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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릴오일 먹지말아요~

by 햇님은방긋 2020. 8. 11.

#크릴오일

안녕하세요 여러분!

언젠가부터 티비 생활정보에 나왔는지

크릴오일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지더니

이제는 티비에서도 크릴오일에 관한

광고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더라구요.

 

요즘 한창 유행을 탄 것인지

많은 제약회사가 크릴오일 영양제를

만들고 그것을 광고하기 바쁘더라구요.

그런데 이 크릴오일... 사람에게 필수일까요?

 

그래서 오늘은 이 크릴오일에 대해 

여러분께 설명해드리고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보기 위해 글을 포스팅합니다.

 

#크릴오일의 불편한 진실

크릴오일을 주로 소비하는 동물은 남극의 고래에요.

크릴오일이 유행을 타면서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포획하기 시작해

가만히 있던 고래들은 먹이가 없어져

힘들게 먹이를 찾아다니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마음이 아팠어요.

 

크릴오일을 만드는 크릴새우는

남극 먹이사슬의 뿌리예요.

크릴오일을 한 병 만드는데 크릴새우

16000마리가 들어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또 크릴새우는 우리가 생각하는 새우가 아닙니다.

생김새가 새우를 닮아 크릴새우라는 

이름을 가진것이고 크릴새우는

'동물성 플랑크톤'일 뿐이에요.

그렇다면 이 크릴새우가 없어지면

고래만 피해를 받을까요? 답은 아니오.

남극에 사는 물고기, 펭귄, 바다표범 등

모든 생물들의 먹잇감이 사라지고 있는거예요.

이 크릴 새우는 남극 동물 중 안 먹는

동물이 없을 정도로 모든 동물의

주식이기에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거예요.

 

한국이 세계에서 크릴오일의

소비국가 중 3위라고 합니다.

인간은 크릴오일을 먹지 않아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이 있는데

굳이 다른 동물의 식량까지 뺏어 먹어야 할까요?

 

#생태계 파괴

보통 생태계파괴라고 하면 

지구온난화, 갑작스런 큰 불, 장마 등

기상재해에 인한 변화를 생각하기가 쉬운데

이렇게 남극의 동물 대부분이 주로 소비하는 크릴새우을

사람이 소비하여 남극 동물들의 먹이가 없어지고

동물들의 개체수가 줄어든다면?

 

 

고래가 살아있는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30톤이 넘고,

플랑크톤의 성장도 도와 산소 생성에 큰 역할을 하는데

이런 고래의 먹이가 인간의 어획으로 없어지는 것이야말로

바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길입니다.

 

또 이 크릴새우의 배설물은

대기 중의 탄소를 바다 깊은 곳으로 이동시켜

그 곳에 오래동안 저장시키기에

지구온난화를 늦추는데에도

중요한 한 몫을 하고 있는 생물인거예요.

실제로 크릴오일에 많이 들어있다고 광고하는

인지질은 우리몸에서 합성이 가능한 성분이고

계란노른자에도 많이 들어있어 대체 가능하지요.

오메가3 역시 식물유에 더 많이 들어있고

이미 오메가3 관련 영양제는 많은 실정입니다.

사람에겐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인

영양보조제이지만 다른 동물들에겐 필수 식품이기에

사람들의 소비습관이 동물들, 생태계에는 큰 변화로 다가올 수 있어요.

 

요 글을 보시는 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어요.

이미 드시고 있는 분들에게는 

지금 있는 것까지만 드시기!

생각중이셨던 분들은 생태계를 위해

다른 영양보조제로 대체하기!

기사를 접하고 조금 속상한 마음이 들어

포스팅 한 글이었습니다.

 

어느 약사분이 말하는 크릴오일에 관한

영상 주소 남기며 이야기 마무리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uPNavrqnNc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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