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체온계의 치명적 오류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제 자기전에 뉴스소식들을 살펴보다가
너무 깜짝 놀란 사실이 있어서 알려드리려해요.
요즘 어디를 방문하던지 체온을 재는
일은 필수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 중 이렇게 생긴, 화상으로 얼굴을 인식해
체온을 측정하는 이 기계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 열화상 카메라가 아닌 이런
형태의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우리는 이 제품을 '스마트패스'라고 부릅니다.
저도 몇 주전 부산 호텔에 놀러갔을 때
이런 형태의 체온측정계를 본적이 있는데
이 얼굴인식 체온계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사진을 가져다대도 사람으로 인식하고
체온을 측정하는데 정상체온으로
인식한다는 것이죠!!!
이 얼굴인식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한 결과
그냥 사진을 가져다대도 36.5도,
뜨거운 물체를 사람 이마에 일정시간 댄 후
인위적으로 체온을 높여서 측정해도
적외선 체온계과 다르게 36.5도가 측정됐다고 합니다.
혹여나 사진을 든 손의 체온을 인식했을까 싶어
사진을 65cm길이의 셀카봉에 달아서도 실험해봤지만
그래도 36.3도로 측정됐다고 합니다.
이게 뭔가요 ㅋㅋㅋ 이 기계를 지나는 사람들은
모두 정상체온이 되는 것은 기정 사실인 부분이지요.
업체측에서는 이런 얼굴 인식 오류는
내장되니 프로그램의 설정 값이 잘못되어
발생한 문제라고 해명했지만
전문가들은 기기에 내장된 열화상 카메라의
성능이 떨어져 실제 환자의 정확한
옥도측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 제품을 만든 회사에서는 서울시에서만 84개,
1억 4천여 만원의 제품을 납품했는데
이것이 무허가 불법제품으로 식약처가
위료기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판매중단 조치를 내리고
이 업체를 고발한 상태라고 하니 총체적 난국상황입니다 ㅠㅠ
현재 10개 정도의 업체가 이 스마트패스
제품을 출시했고 개당 100~300만원대의
꽤나 고가의 상품으로 판매가 되는 중입니다.
돈이 무엇인지... 초반 발열 증상이
굉장히 중요한 코로나인데 무허가 제품을
막 납품한것이지요 ㅠㅠ
모든 업체의 스마트패스가 이런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이 기기가 보이면 살짝쿵
불안감은 느낄 수 있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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