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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본 바로 그 꽃! (plant)

방울꽃(Strobilanthes oliganthus)

by 행복한썬 2020. 9. 23.

#방울꽃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식물은 

저도 초면인 식물이에요! 하하

오늘의 식물은 바로 방울꽃입니다.

 

가을꽃에는 어떤 것이 있다 검색해보다가

흥미로운 식물이 있어 포스팅해보려고해요 ㅎㅎ

제가 흥미를 느낀 포인트는 바로

방울꽃이라는 이름과 이 식물의 서식지입니다.

 

이름과 서식지가 뭐 어떻길래?

궁금하신 분들은 포스팅을 잘 읽어주세요~>0<

 

#방울꽃 기본정보

방울꽃의 학명은 'Strobilanthes oliganthus'입니다.

여기서 oliganthus는 '작은 숫자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꽃이 필 때 꽃 하나가 피고 나면 시간차를 두고

다른 하나가 피어나는 등 적은 숫자의

꽃이 돌아가면서 핀다고 하네요 ㅎㅎ

 

방울꽃은 크키가 30~60cm까지 자라고

마디가 윗부분으로 갈수록 점차 굵어집니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난형이며 어린잎에는 흰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방울꽃은 일본에도 분포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생해서

한라산의 보물이라고도 부릅니다.

 

다른 많은 식물들이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양지를 좋아하고 양지에서 자라는데

방울꽃은 그늘의 물가에서 자라는게 특이점입니다.

제주도에서 이 방울꽃을 보려면

한라산이나 저지대 습지, 연못으로 가야 만날 수 있는 

귀하다면 귀한 친구입니다 ㅎㅎ

방울꽃의 꽃은 9월에 피며

작은 자주색의 꽃이 피어납니다.

꽃이 아침에 피어났다가 저녁이 되면

지는 것이 방울꽃의 특징입니다.

 

방울꽃의 꽃은 민감해서 조금만 스쳐도

꽃잎이 떨어져버린다고 하니 조심히 감상해야겠어요.

꽃잎의 색은 연보라색과 자주색이 대부분이지만

한라산에서 흰 방울꽃이 발견된 적도 있다고해요!

매우 드물지만 가끔 피어나는 흰방울꽃 ㅎㅎ

발견한 사람은 완전 운이 좋은 사람이겠죠?

 

#방울꽃 꽃말과 노래

방울꽃의 꽃말은 '만족'입니다.

 

이 방울꽃과 관련된 노래가 있는데 아시나요?

동요인데 제목 자체가 '방울꽃'입니다 ㅎㅎ

잘 모르시겠다구요~? 멜로디와 가사를

들으면 아하! 이거구나 하실지도 몰라요~

 

'아무도 오지 않는 깊은 산속에
쪼로롱 방울꽃이 혼자 폈어요
산새들 몰래 몰래 꺾어 갈래도
쪼로롱 소리 날까 그냥 둡니다

 

산 바람 지나가다 건드리며는
쪼로롱 방울 소리 쏟아지겠다
산노루 울음 소리 메아리 치면
쪼로롱 방울 소리 쏟아지겠다'

 

짠! 멜로리를 들으니 익숙한 노래지요?

저도 어릴 때 들은적이 있는 노래였네요 ㅎㅎ

 

#방울꽃, 은방울꽃

제가 처음 글을 시작할 때 이 꽃이

초면임에도 흥미를 끌었던 이유가

이름과 서식지때문이라고 했는데요!

서식지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양지가 아닌 그늘의 습한곳에서 자라기 때문이었고

 

이름이 흥미를 끈 이유는 방울꽃이라는

이름을 보고 떠올렸던 식물이 이 식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방울꽃으로 알고 있던게

제가 올린 사진과 다르지 않은가요?

여러분과 제가 알던 방울꽃이 이 사진의 생김새일까요?ㅎㅎ

 

이 꽃도 방울꽃은 맞지만 정확한 이름은

방울꽃이 아닌 '은'방울꽃 이랍니다!

이름도 비슷하고 방울을 닮은 생김새도 비슷하지만

둘은 아예 다른 식물이에요~

 

오늘 소개한 자주색의 방울꽃은

쥐꼬리망초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데

하얀 은방울꽃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랍니다 ㅎㅎ

 

아마 오늘 소개한 식물인 방울꽃보다는

이 은방울꽃이 더 익숙한 분들이 많은텐데

이 은방울꽃에 대해서는 다음에

따로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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