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Convallaria keiskei)

#은방울꽃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번 포스팅에서 방울꽃을 소개하며

방울꽃하면 흔히 떠올리는 꽃으로

이 은방울꽃을 알려드렸는데요!

서양권에서는 성모 마리아가 흘린 눈물이

이 은방울꽃이 되었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순결하고 고귀한 느낌을 내는 꽃!

 

방울을 닮은 꽃을 흔들면 딸랑딸랑

방울소리가 날 것만 같은 꽃!

오늘은 이 은방울꽃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해요>_<

 

#은방울꽃 기본정보

은방울꽃의 학명은 'Convallaria keiskei'입니다.

 

은방울꽃은 꽃의 생김새가

은방울을 닮았다고 하여

은방울꽃이라고 이름 붙였지만

실제로는 이와 반대로 사람들이

은방울꽃을 보고 은방울을 만들었다고 한다 ㅎㅎ

은방울꽃의 길이는 20cm정도 크기로 자라며

옆으로 뻗어나가는 땅속줄기와

많은 잔뿌리를 가지고 있다.

은방울꽃의 잎은 밑부분에서는 칼집 모양의 잎이 있고 

그 가운데에서 2개의 넓은 잎이 뿌리로부터 자라나오며 

마주 감싸고 기다란 잎자루를 가집니다.

 

은방울꽃의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흰색의 종모양의 통꽃이 피고 가장자리에서

꽃잎이 6갈래로 갈라진 생김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꽃의 길이는 6~8mm이고 수술은 6개에 암술을 둘러싸고 있지요.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는 꽃의

은은한 사과 혹은 레몬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은방울꽃의 열매는 꽃이 지고나서 약 한 달 뒤인

7월에 빨간색으로 둥글게 매달리며

껍질이 얇고 수분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동그란 생김새로 빨간 구슬이 주렁주렁

달린 것 같은 모습이 귀엽습니다 ㅎㅎ

 

은방울꽃의 어린잎은 식용으로 먹기도 하고

한방에서는 심장이 약하거나 심장이 부었을 때,

심하게 부딪혀서 멍이 들었을 때,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재로 쓴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독성이 있어서 꽃은 식용으로 먹어서는 안됩니다~

 

은방울꽃 향수

은방울꽃은 은은하니 좋은 향기를 가지고 있어

최근에는 고급향수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검색창에 은방울꽃 향수라고 검색해보면

많은 종류의 향수가 나오더라구요!

저렴한 가격의 제품푸터 고가의 브랜드 제품까지!

꽃의 향을 담은 향수라니 너무 신기했어요 ㅎㅎ

 

#은방울꽃 꽃말과 부케

은방울꽃의 꽃말은 ‘순결’, ‘다시 찾은 행복’입니다.

 

은방울꽃에 관련한 짧은 이야기로

유럽에서는 5월에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을 받으면 행운이 온다고 믿어서

가장 가까운 벗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은방울꽃을 선물 한다고 합니다.

출처:리진데코

그런 의미 때문인지

은방울꽃은 결혼식 부케로도 단독으로 많이 사용한답니다.

은방울꽃이 가진 꽃말과도 참 잘어울리는 것 같아용~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 연예인들도

부케로 은방울꽃을 많이 선택했는데요!

 

고소영, 최지우, 김정은 등 한국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해외 스타 그레이스 켈리와 미란다커도

은방울꽃 부케를 사용했답니다 ㅎㅎ

아름다운 신부가 아름다운 꽃을 들고있으니

아름다움이 두 배, 세 배인 느낌이네요! ㅎㅎ

 

너무 아름다워서 그런지 가격도 상당하더라구용...^^
은방울꽃 부케의 가격을 알아봤는데

은방울꽃해서 단독으로 부케를 만들경우

최소 40만 원부터 80만 원까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1년의 기간 중 5~6월에만 잠깐 피는 꽃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재배가 되지 않고

수입을 하는 경우 쉽게 훼손되고 상하기때문에

자연적으로 단가가 올라간다고 하네요 ㅠㅠ

다른 부케들의 가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예쁜만큼 덜덜한 가격을 가지고 있는

은방울꽃 부케네요 ㅠㅠ

 

오늘은 이렇게 방울을 닮은

은방울꽃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은방울꽃과 비슷한 방울꽃도 알아보아요!

방울꽃(Strobilanthes oliganth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