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보노의 모델
안녕하세요 여러분~~!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두 손 꼬옥~
잡고 있는 요 동물, 어떤 동물인지 알아보시겠나요?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보노보노의 모델이기도 한
해달이랍니다~
오늘은 요 해달에 관련된 이야기 해드릴게요!
해달이 궁금하시다면 저를 따라오세요~
#해달의 생존전략
해달의 사진을 찾아보면
손을 모은채로 물에 떠서 휴식을 취하거나
쿨쿨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해달이 가지고 있는 수면습성으로
본인의 손을 잡을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다른 해달의 손을 잡고 잠에 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참 귀여운 사실이죠?ㅎㅎ
그렇다면 왜 본인의 손이 아닌
동료 해달의 손을 잡고 자는것일까요?
이것은 해달의 생존을 위한 전략 중 하나인데요.
바다에서는 물에 떠서 잠들었다가는 자칫
멀리 떠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동료의 손을 꼬옥~ 잡고 자게 된 것입니다.
여러마리가 무리 지어 잘 때에는 손을 잡지 않고
꼬리만 닿는 상태로 있기도 한답니다.
생존전략 중 또 하나로 부모 해달은 아이 해달을
배 위에 올려놓고 재우는 등 귀여운 모습이 많지요.
우리가 하는 말 중 "손만 잡고 잘게"라는 대사!
드라마나 만화를 볼때 한 번쯤 본 적 있는 대사죠?
사람이 하면 오글오글한 말 중 하나이지만
해달은 바로 이 대사를 착실히 실천하는 동물이에요.
또한 백예린씨의 노래 가사 중에
"그러니 우린 손을 잡아야해,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이란 가사가 있는데요.
요것도 참 해달과 딱 맞는 가사가 아닌가요?
이 노래 작곡가님께서 해달의 생존전략을 알고
참고해서 쓰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ㅋㅋ
#해달은 손쓰기 대장
손을 잡고 자는데에서 알 수 있듯이
해달은 손을 굉장히 잘 사용하는 동물인데요.
해달은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얼굴에 자꾸 손을 가져다대서 털을 정리해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또 먹이를 먹을때에도 손을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는데요.
손으로 바다 생물을 채취하고 조개등은 돌로 쳐서
껍질을 깨 먹고 아니면 조개를 바위에 내리쳐
껍질을 깨는등 손을 활용법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고학자들이 말하길 해달이 사용했던 돌을 찾는게
해달의 서식지를 찾아내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스스로 먹이를 잘 찾아 먹고
죽지 않기 위한 생존전략도 가지고 있는 해달이지만
현재 해달은 멸종위기종입니다.
서식지 감소와 털을 노리는 사람들로 인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레드 리스트에
위험종으로 분류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진만으로 우리에게 즐거운을 주는
해달이 멸종하지 않도록 우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해달이 비닐을 수초로 착각하고 몸에 감싸는 등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해양폐기물은 바다생물들에게
크나큰 피해를 줍니다.
요즘 휴가철이라 바다로 놀러가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다들 본인이 사용한 쓰레기는 본인이 수거하는게 기본인 점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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