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와 노루
안녕하세요 여러분~~~
돌아온~ 헷갈리는 동물 구별하기!
수달과 해달, 부엉이와 올빼미,
다람쥐와 청설모에 이어 오늘 구별할 동물은
아주 농사짓는 농부에게는 사랑스러운
농산물을 똑똑 끊어먹고 달아나는
아주 얄미운 동물이죠!
고라니와 노루 입니다.
#고라니와 노루 차이점
첫 번째,
이놈이 고라니인지~ 노루인지~ 헷갈릴 때!
단박에 알아 볼 수 있는 가장 큰 차이점!
바로 뿔의 유무입니다.
머리에 뿔이 있는 동물이라면
그 친구는 노루입니다.
수컷 노루는 뿔을 가지고 있는 반면,
고라니는 암컷과 수컷 모두 뿔이 없습니다.
두 번째,
수컷 노루에게만 뿔이 있는게
첫 번째 구별법이었다면
이번에는 수컷 고라니에게만 있는 특징도 있습니다.
그건 바로 수컷 고라니의 송곳니인데요.
수컷 고라니의 송곳니는 매우 크기때문에
입 밖으로 튀어나와 있어요.
송곳니가 사진처럼 튀어나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고라니!
세 번째,
첫 번째 구별법을 보면서 여러분이
의아하게 생각한 부분이 있을거예요.
그건 바로 암컷 노루는? 이라는 의문이겠죠.
수컷 노루는 뿔이 있어 구별이 가능하지만
암컷 노루는 뿔이 없기에 고라니와 헷갈릴 수 있죠.
그럴때는 동물의 뒷모습을 살펴봅시다!
노루의 뒷모습을 보면 엉덩이 털이 하~얀색으로
노란 몸과 대비되는 엉덩이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전체적인 털 색깔로 여름에는
황갈색, 적갈색을 띄다가 겨울에는 점토색으로
변하면서 엉덩이의 흰색 반점이 커진답니다.
그에 비해 고라니의 엉덩이는 몸과 같이
갈색의 털을 가지고 있지요 ㅎㅎ
또 노루와 달리 계절에 상관없이 등은 황갈색,
배는 연한 노란색의 털을 가지고 있어요.
마치 산토끼의 털색과 비슷하다고 해요!
네 번째,
고라니는 우리나라에서는 유해동물로 지정되어
수렵허가를 받은 사람에 한해
수렵기간에는 사냥이 허용되는 동물이지만
노루는 포획이 금지된 보호동물입니다.
근처에 가면 도망가고
멀리서는 구분이 잘 안가기 때문에
노루도 매년 몇 마리씩 사냥꾼의 총에 죽는다고 합니다 ㅜㅜ
오늘의 포스팅을 여기까지입니다!
고라니와 노루를 구별하는 4가지 방법,
다들 잘 숙지하셨나요?ㅎㅎ
귀가 뾰족한 노루에 비해 고라니는
귀가 둥글어서 그런지 괜히 인상도 더 순둥순둥해보여요.
저도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아 고라니인지 노루인지 모를
친구들을 정말 많이 마주쳤는데
그 순간들이 너무 현실성이 없어서 지금도 기억이 나요.
이 글을 쓰며 생각해보니 제가 봤던 동물친구들은
엉덩이도 노~란것이 고라니였던 듯 합니다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이만 줄이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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