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지식 : 사람 다음으로 다양한 표정을 가진 동물은 누구일까?

#표정부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가져온 동물정보는 바로 사람 다음으로

표정이 다양한 동물은 누구일까? 입니다.

 

사람이 다른 동물들과 구분되는

특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표정이 다양하다는 사실입니다.

뇌가 잘 발달한 고등동물은

기쁨, 슬픔, 괴로움 등 보편적 감정을 느끼는데요.

강아지는 반가우면 꼬리를 흔들고 몸을 비비며

친근함을 표현하는 동물도 많지요.

또 슬픈 감정을 느낄때는 움직임이 줄고

밥을 제대로 먹지 않는 동물도 있어요.

하지만 감정에 비하여

동물의 일관된 얼굴 표정때문에 그 사실에

의구심을 표현하는 사람도 많다고 해요.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동물만큼은

사람처럼 다양한 얼굴표정을 지을 수 있다고해요.

사람은 총 27가지의 표정을 지을 수 있다고 알려져있는데

이 동물은 17가지의 표정을 지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은 동물계의 표정부자로

어떤 동물을 떠올리고 계시나요?

 

이제 정답을 알려드릴게요!

사람만큼이나 표정이 다양한 이 동물은 바로

말 입니다~!

 

 

여러분이 상상했던 동물과 일치하나요?

저는 사람과 가장 비슷하다고 알려져있는

침팬지를 생각했었는데 아니었어요!

말이 17가지의 표정을 지을 수 있는데 비해

침팬지는 10가지에 불과하다고 해요.

강아지는 16가지의 표정을 지을 수 있답니다!

 

영국 서식스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말은 사람처럼 얼굴 근육을 이용해

다양한 표정을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콧구멍, 입술, 눈 주변의 근육을 이용해서

특정한 사회적 상황에 직면했을 때 

그에 맞는 얼굴 표정을 만들 수 있기에

말도 사람처럼 표정을 이용해서 자신의 몸상태를

나타내는 등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말은 의사소통을 할 때 상태 말의 얼굴에서

단서를 찾으려 한다는 선행연구 결과가 있었어요.

이 연구를 이용하여 서식스 연구팀은

영국 포츠머스대학교, 미국 듀케인대학교와 공동으로

'말의 안면근육 코드체계'를 고안했는데요.

 

이것은 얼굴 근육의 다양한 움직임을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활용하여 말의 얼굴에 적용해본 결과,

17개의 근육 움직임이 식별됐던 것이죠.

말의 얼굴 근육 움직임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사람과 유사한 측면이 많기에

각각의 얼굴표정이 어떤 감정 상태를

나타내는 것인지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한다고 해요.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ㅎㅎ

흥미로운 주제였나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많은 분들이

본인의 반려동물은 과연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거예요.

그렇기에 꼬리를 흔드는지, 평소와 어떻게 다른지

행동으로나마 알아내려 할테구요.

동물과 교감하는데 행동의 분석은 필수인 것 같아요.

내 반려동물이 말처럼 표정이 다양하다면

더욱 교감하는데 수월하겠지요?ㅎㅎ

 

오늘은 이만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에 더 재미있는 정보 가지고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