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동물들, 과연 사람처럼 혈액형이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여러 번의 혈액 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혈액형을 알고있어요.
사람의 경우 보통 혈액형은 A,B,O 3개의 항원에 의해 결정이 되죠.
그리고 각각의 항원은 RH+나 RH-로 나뉩니다.
AB형처럼 모든 혈액형의 피를 수혈 받을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기와 같은 혈액형 또는 O형으로 부터만 수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언제 어떤 사고를 당할지 모르기에
수혈이 필요한 경우를 위하여 자신의 혈액형은 꼭 알고있어야 해요.
그리고 그건 동물의 경우도 마찬가지!
사랑하는 애완견이 크게 다치거나 아파서
수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수도 있어요.
그러나 개와 고양이들도 그들만의 혈액형이 있기에
같은 혈액형의 동물에게 수혈을 받을 수 있으니 큰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 고양이의 혈액형
우리집 고양이의 혈액형은 무엇일까? 생각해보신적 있나요?
고양이의 혈액형은 사람의 혈액형 중 O형을 뺀 A형, B형, AB형으로 나타난다고 해요.
그 중 90% 이상이 A형이고 그 다음이 B형, AB형은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AB형일 확률이 높은 고양이로는 아비시니안, 버만, 뱅갈, 브리티시 숏헤어가 있어요.
나의 사랑스러운 반려묘가 갑작스레 수혈을 받아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죠.
그럴 경우 혈액형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지 알아보아요.
(출처 : 도서 초등과학뒤집기, 동물학대방지연합)
고양이는 혈액형에 맞게 수혈을 받아야만 하고
혈액이 매우 빨리 변성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할 수 없어요.
그렇기때문에 미리 채혈해 놓은 것을 바로 사용하지 않으면 버려야 합니다.
# 강아지의 혈액형
강아지의 혈액형도 빼놓을 수 없죠!
강아지 혈액형의 경우 DEA(Dog Erythrocyte Antigen, 개 적혈구 표면의 항원) 시스템을 통해
밝혀진 것은 13가지 이상이지만 그 중 DEA1-부터 1.1, 1.2, 3, 4, 5, 7의 7종류만 인정합니다.
보통의 경우 96%는 DEA 4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는데요! 사람의 경우 한가지 혈액형만 가지고 있지만
개는 하나 이상의 혈액형을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혈액형 보유율이 100%가 넘는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수혈은 고양이과 다르게 전문의가 안전하게 잘 진행한다면
큰 부작용 없이 수혈을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도서 초등과학뒤집기, 동물학대방지연합)
고양이와 다르게 강아지는 첫 수혈시에는 혈액형과 상관없이 수혈이 가능합니다.
강아지의 경우 자연 발생 항체인 동종항체가 없어서 부작용이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재수혈시에는 항체가 형성되어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기에
반드시 교차 반응 검사를 하고 혈액형에 맞는 혈액을 수혈해야 합니다.
큰 부작용 없이 수혈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수혈을 경험한 적이 있는 본인의 강아지가 또 수혈을 받는 상황이 온다면
꼭 수의사에게 혈액형과 재수혈임을 알려야합니다.
가족인 동물 친구들에게 생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조금이라도 빠르고 정확한 대비를 위하여 혈액형의 관한 사실을
미리 알아놓고자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동물친구들과 항상 행복합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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