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양방향
안녕하세요 여러분~~~
유럽쪽에 비하면 적을지 모르지만
우리나라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지요.
예전에는 결혼이 필수로 생각되었지만
요즘은 혼자 살아도 행복하면 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기에 결혼을 하지 않고
반려동물을 나의 가족으로 삼으며
지내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고양이, 햄스터, 거북이, 고슴도치, 파충류 등
반려동물에는 무궁무진하고 다양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물은 개가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이야기!
당연히 나의 입장에서는 내가 선택한 반려동물이기에
나의 강아지에게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을 주어야하는게 맞는 말이죠.
그렇다면 나의 개는 어떨까요?
나의 개도 나를 사랑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그것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ㅎㅎ
#사랑의 증거
개가 기분이 좋음을 알 수 있는 신호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추측만으로 나의 개가
나와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잖아요?
개들이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행동이
몇 가지 있다고 하는데 함께 알아보아요 ㅎㅎ
첫 번째, 웃기
개도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내고
마음에 들지않으면 째려보고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는데요.
행복한 개는 평온한 상태일 때,
간식이 앞에 있을때 등
입을 열고 입꼬리가 올라가 웃는 표정을 지을때도 많죠.
여러분을 보고 웃고 있다면
그것은 행복하다는 표현 아닐까요?
두 번째, 꼬리 흔들기
개는 절대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기분이 좋지 않을때 꼬리를 흔들지 않죠.
꼬리를 흔드는데에도 좋은 의미만 있는것은 아닌데요.
꼬리가 아래쪽을 향하는지 위쪽을 향하는지에 따라
많은 의미가 있지만 누가봐도 편안히 살랑살랑 흔들리는것은
필시 기분이 좋음을 표현하는 중일 거예요.
세 번째, 목소리에 반응하기
나의 반려견과 떨어져 있다가 만나게 되면
반가운 마음에 이름을 부르게 되죠.
나의 개는 목소리를 듣고 신나게 뛰어올 거예요.
내 목소리에 반응 하는 나의 반려견,
이게 사랑이 아닐 수 있겠나요?ㅎㅎ
네 번째, 눈 맞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이야기를 나눌 때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표시로 눈을 마주치죠.
하지만 동물의 세계에서 그건 일반적이진 않지요.
그런데 나의 개가 내가 말할 때 나를 쳐다봐 준다는 것은
나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주고 있는 거라고 할 수 있지요.
다섯 번째, 살 맞닿기
여러분이 편히 앉아 쉬고있을 때,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
여러분의 반려견이 당신에게 닿아오지는 않나요?
온 몸은 아니더라고 발끝이라도 살포시
내 몸에 얹거나 살에 닿아올때가 있지요.
사람도 좋아하는 사람과 닿아있으면
안정감을 느끼듯이 나의 개도
나에게 닿아옴으로써 사랑을
표현하고 있을 것일수도 있어요.
이 중 여러분의 반려견에 해당하는 것은 몇가지 인가요 ㅎㅎ?
한 가지라도 있다면 당신의 반려견은
당신에게 열렬한 사랑을 표현하는 중이네요.
물론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나의 개는 날 사랑하지 않아 ㅠㅠ'
라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ㅎㅎ
사람도 여러 타입이 있듯이
강아지도 여러 타입이 있어 표현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여기까지는 개의 마음을
행동으로 알 수 있는 경우였고
과학적으로도 개의 마음을 알아본 사례가 있어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에모리대학의 신경과학자 그레고리 베른박사의
2013년 10월에 출판된 책에 따르면
개도 인간을 자신의 친구로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개를 자기공명영상(MRI) 스캔에 적응하도록
훈련시킨 후 개의 뇌를 스캔한 결과
개와 인간의 대상핵 부분이 유사했다고 해요.
이 부분은 사랑의 감정을 주관하는 곳이기에
개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사랑, 우정과 같은
감정을 인간에게 가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개는 어린아이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있기에
위에 나온 개의 사랑이 행동들이
정말 인간과 교감하고 깊은 유대관계를 거쳤기에
나오는 사랑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죠.
오늘은 이렇게 나의 개가 나에게
사랑을 표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본 여러분 중 반려견을 키우는 분이 있다면
지금 당장 나의 반려견에게 간식을 주며 사랑을 표현해 봅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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