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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동물친구들 (animal)

딱따구리의 머리, 괜찮을까?

by 햇님은방긋 2020. 8. 13.

#부리로 콕콕콕

안녕하세요 여러분~~

정말 갑자기 번뜩 떠오른 생각이 있었어요!

바로 딱따구리에 대한 생각이 머리속을 스쳤는데요.

여러분도 부리로 나무를 콕콕 쪼아대는 딱따구리 아시죠?

제가 해바라기씨를 보고 햄토리를 생각했듯이

딱따구리하면 만화속 딱따구리

캐릭터가 먼저 생각이 나는데요 ㅎㅎ

요 캐릭터 다들 아시나요?

보기만해도 "에헤오헤~호!"

이 소리가 귓속에 들리는 것만 같아요 ㅋㅋ

이 친구 이름은 '우디'인데요.

이 우디 캐릭터의 모델은 바로 딱따구리에요.

 

그럼 오늘 떠오른 생각은 무엇이냐!

1초에 20번 나무를 박는다고 알려진 딱따구리인데

과연 딱따구리의 머리는 어떻게 괜찮은가 입니다.

부리로 나무를 쪼아댈때마다 꽤나 큰 진동이 올텐데

어떻게 딱따구리는 평생을 그렇게 살면서

뇌진탕 같은게 없이 괜찮은 것인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내용을 찾아왔습니다.

여러분도 그 이유를 함께 알아가보시죠!

 

#딱따구리는 돌머리?

딱따구리는 본인이 지낼 안식처인 둥지를 만들거나

나무속에 있는 먹잇감을 먹기 위해 나무를

부리로 열심히 박으며 구멍을 뚫는데요.

 

딱따구리가 나무를 한 번 들이박을 때 받는 힘은

중력의 1,000배, 로켓이 이륙할 때

우주인이 받는 힘의 25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머리가 무사할 수 있는걸까요?

아직 명확히 밝혀진 사실은 없지만 연구자료들에 따르면

바로 머리와 부리사이에 스펀지같은

조직구조가 있어서 부리로 나무를 박을때

뇌가 뒤로 밀리며 스펀지조직이 쿠션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부리를 떼면 뇌가 다시 앞으로 오면서 스펀지가 팽창되고

또 나무를 박으면 쿠션역할을 하고 그것의 반복이 되며

1초에 20번의 횟수로 나무를 박아도

딱따구리의 머리가 멀쩡할 수 있는겁니다.

 

 

2011년 중국 베이항 대학의 연구팀에서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과

엑스선 촬영 등으로 실험을 진행했는데

딱따구리의 위 아래 부리 길이의 차이가

충격완화에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외관상으로는 윗부리가 조금 더 길어보이는데

실질적으로 충격을 받는 단단한 뼈는

아랫부리가 윗부리보다 1.2mm정도 더 길었다고 하네요.

출처:유튜브 사물궁이 잡학지식

이 사실을 더 연구해 본 결과

아랫부리의 뼈가 윗부리보다 길었을 때

받는 충격의 세기는 최대 18배까지 약해진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들이 종합적으로 딱따구리가 부리로 나무를 박았을 때

뇌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지요.

 

이 뿐만 아니라 딱따구리는

나무에 부리가 박히는 그 순간에 딱 

눈을 감아 눈알이 빠져나오는 걸 방지한다고 합니다.

상상하면 징그러운 일이지만 딱따구리가 알아서

잘 눈을 감아 그런일이 안일어나서 다행이에요 ㅎㅎ

 


 

오늘은 딱따구리의 머리가

멀쩡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아보았는데요!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였나요? ㅎㅎ

우디가 나오는 만화 영상 하나 남기고 마무리 할게요.

오랜만에 추억 회상하기실 바랍니다>__<

https://www.youtube.com/watch?v=aDpUoOyl5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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