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가다 본 바로 그 꽃! (plant)

백도선(2)(Opuntia microdasys var. albispina Fobe.)

by 햇님은방긋 2020. 7. 17.

#백도선 성장기

안녕하세용~~ㅎㅎ

오늘 식물카테고리의 글은

어제 이야기한대로 제 반려식물인

토끼귀를 닮았다하여 이름 붙여진

백도선이 2년동안 어떻게 자랐는지에 대한

성장기록으로 찾아왔어요~~~

 

저도 이 백도선을 키우기전에는 식물초보용,

정말 키우기쉬운 식물로 알려진 스투키도 

떠나보냈던 경력이 있었는데요 ㅠㅠ

이 백도선은 2년째 저와 함께 이사도 겪으며

오손도손 잘 지내고 있답니다 ㅎㅎ

그럼 시작해볼까요~~

 

#2018.08.31

처음 백도선을 가져왔을때의 사진이에요.

아주 따딱따닥 붙어 풍성한 모습이죠?

집에 오는길에 위치한 꽃집에 충동적으로 들러

요리조리 둘러보다가 데려온 친구랍니다 ㅎㅎ

지금까지 자주 봐오던 선인장의 모습이 아니라서

더 끌렸던 것 같아요. 이름의 유래도 무척 귀엽고 말이에요!

 

 

#2018.09.28

처음으로부터 약 한 달이 지난 모습이에요.

바뀐 모습이 바로 눈에 띄시나요?!

가장 큰 변화로 자구 3개가 크게 뿅뿅뿅

돋아난것이 보이세요?ㅎㅎ

저는 이 모습을 발견하고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ㅠㅠ

손가락 하나의 길이로 안 될 저 몸통에서

힘을 내서 나왔다는게 너무 귀엽고 대견하더라구요 ㅎㅎ

 

#2018.10.27

이전 사진으로부터 또 한 달이 지난 모습입니다.

으쌰으쌰 나왔던 세 친구들이 얼추 자리를 잡고

탄탄하게 몸집을 많이 키웠죠?ㅎㅎ

저기 말고 다른 몸통들에서도 하나씩

큼직하게 자라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ㅎㅎ

자구에 다 에너지를 쓰고 있어서 그런지

본 몸통은 저 크기에서 더 안커지더라구요~

 

#2019.02.25~28

갑자기 날짜가 훌쩍 지나 그 해를 넘겼죠?ㅎㅎ

저 이후에는 이제 겨울이 찾아와 기본 온도가

백도선이 버틸 수 있는 8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아 한낮에만 잠시 창가에 두고

실내에서 키우기 시작했어요.

 

바람을 맞지않고 햇볕을 보지않으니

백도선들도 성장을 잠시 멈추고 쉬는

시간을 가지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겨울철에는 에너지를 잘 쓰지않아

물을 자주 줄 필요도 없어요!

아마 물을 한 번 정도밖에 안주고

겨울을 지났던 것 같아요 ㅎㅎ

봄이 시작되기도 했고 처음 가져왔던 화분은

백도선의 크기에 비해 작은듯한 느낌이 들어

대규모 이사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큼직큼직하게 붙어있던 자구를

장갑을 끼고 핀셋을 사용하여 살살 떼어주고

이틀정도 그늘에서 말린 뒤 각자의 화분에

자리를 잠고 심어주었어요.

심는 장면을 찍어놓은 사진도 있는데

초보라 분갈이가 미숙한지라 온 사방이 흙바닥이라

창피해서 저만 보는걸로 할게요 ㅎㅎ

 

#2019.03.29

원래 있던 몸통의 화분까지 하여

총 5개의 백도선 화분이 생겼어요!!

다 각자 떨어져 있으니 원래 있던 몸집에 비하면

아주 째깐이들이 되었죠 ㅎㅎ

저렇게 창가에 놓고 쳐다보니 참 흐뭇하더라구요~ ^__^

 

#2019.04.12

분갈이를 하며 제가 상처를 냈었는지

물을 많이 줬던탓인지 한 아이가 점점

시름시름 앓더라구요 ㅠㅠ

그때 검색해보니 이미 저렇게 물러지듯이 변하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그나마 멀쩡해보이는

윗부분을 소독한 칼로 잘라서 옮겨 심어봤는데

저 화분의 아이는 저대로 떠나보내게 되었습니다 ㅠㅠ

 

#2019.05.26

5월의 중순이었습니다~

분갈이가 잘 되었는지 다른 백도선들은

또 열심히 자구를 만들며 씩씩하게 커주더라구요.

아주 대견하면서도 기쁘더랍니다 ㅎㅎ!

맨 처음 백도선에서 자구들이 뿅뿅 나왔듯이

또 떼어낸 백도선에서도 자구들이 힘을쓰기 시작했어요 ㅎㅎ

정말 백도선이 햇볕과 공기를 마시고

무럭무럭 자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선인장은 성장속도가 더디다고하던데

백도선을 키우면서 너무 빨리자라는

성장속도에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나요 ㅋㅋ

 

#2019.06.06

보이시나요 이 어마어마한 성장속도!

윗 사진에서 2주도 안지난 상황인데

자구들이 아주 오동통해졌어요 ㅎㅎ

다른 식물이면 놀라지않았을텐데

느림의 대명사인 선인장이 이렇게 

폭발적으로 자라니 저는 2019년 여름내내 

재미난 경험을 했던 것 같아요 ㅎㅎ

 


아유 성장기록은 한큐에 끝내려고 했는데

그러기에는 찍어놓은 사진이 너무 많아서

한 번 더 나누는게 좋을 것 같아용 ㅠㅠ

너무 길면 보는 여러분도 지치시겠지요? 히히

 

2018년 8월말에 처음 가져와서

아직 1년도 안된 2019년 6월의 시점까지의

백도선의 성장을 보셨는데 어떠신가요?

저도 이렇게 모아놓고 되돌아보는거는 처음인데

정말 생명이 자라는게 눈에 보이니 신기하네요 ㅎㅎ

저기서 2주지난 백도선은 또 어마무시한 성장을

보여줬다고 하는데요!!

과연 얼마나 잘 컸는지 다음 게시물을 기대해주세요!

제 백도선을 한 번 더 보러 와주시겠어용?ㅎㅎ꺄>_<

 

댓글6

로그인이 풀린다면 "여기" 를 눌러주세욥!٩(๑❛ᴗ❛๑)۶
  • 놀먹선생 2020.07.18 13:17 신고

    어머어머 저 솜털처럼 밀고 나오는거 너무 귀여워요 ~
    댁과 궁합이 잘 맞는가봐요
    이렇게 보니 또 미키마우스가 연상되는 ㅎㅎ
    저도 울집 호야 꽃이 피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고 있어용 ㅋ
    정말 참으로 신비로운 거
    답글

    • 솜털이 보송보송~ 넘 귀엽지만 손에 붙으면 영 고생스럽답니다 ㅋㅋ 그러네요! 미키마우스처럼 두 귀가 뿅 나온 것 같아요 ㅎㅎ
      꺄~ 그 신비로운 과정 차곡차곡 모아뒀다가 자랑해주세요~히히ㅎㅎ

    • 놀먹선생 2020.07.18 13:45 신고

      첫 꽃이 피었을땐 가지가 무거워서
      화분에 엎어져 있어서 꽃이 피는것도 몰랐어요 ㅎ 물주다가 뭐가 이상해서 보니 꽃이 엎어져서 만개해있더라고요
      너무 아쉬웠는데 요번엔 제대로 첨부터 보게 되서 씐나요 ㅋㅋㅋ
      첫 꽃 핀거 알기 며칠전에 3년전에 무지개 다리 건넌 울집 개딸램이 한껏 치장하고 이쁜 모자도 쓴 모습이 꿈에 나타났는데 꽃이 폈다는걸 알려주려고 그랬나봐요 ~~~

    • 어우 주렁주렁 달렸었나요 무거워서 고개 숙일정도면 ㅎㅎ그래도 만개의 순간은 놓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_<
      오오 반가운 꽃이 피었다고, 이번에는 처음부터 잘 볼 수 있도록 따님이 일러주러 왔나봅니다! 반가운 순간에 두 번이나 찾아왔네요 감동스러워요 ㅠㅠ

  • 청두꺼비 2020.07.18 16:09 신고

    우와!!! 저도 이를 키우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가요!! 구독했습니다!!
    답글

    • 꺄 청두꺼비님도 백도선을 키운적이 있으시군요?ㅎㅎ 참 매력적인 아이에요~
      구독 감사합니다! 자주 만나요 우리~ㅎㅎ

로그인이 풀린다면 "여기" 를 눌러주세욥!٩(๑❛ᴗ❛๑)۶